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 사례는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라 불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 볼 것입니다. 이들은 어떤 나라였을까요? 고구려는 군사강국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제는 문화강국이었습니다. 백제는 중국과의 선진문물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굉장히 화려한 나라였습니다. 반면에 신라는 홀로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교류할 수 있는 루트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구려나 백제를 통해서 무언가를 받아야만 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고구려 백제에 비해 신라는 가장 후진적인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후진적인 국가라고 생각했던 신라가 결국은 삼국을 통일하게 됩니다. 이것이 앞으로 알아볼 고대국가들의 스포일러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