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시험공부

챕터9. 고대의 경제, 문화

퀸하트 2024. 2.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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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경제


경제파트는 시험에 거의 출제가 되진 않지만 나온다면 민정문서가 나올 것입니다. 민정문서는 세금을 거두었다는 근거가 되는 자료입니다. 신문왕 때 지방 행정 조직은 9주 5 소경이었습니다. 그 5 소경 중 하나가 서원경인데, 서원경에서 어떻게 세금을 걷는지 적혀있는 것이 바로 민정문서입니다. 서원경은 오늘날의 청주인데 이 문서는 일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민정문서

신문왕 때 관리들에게 녹읍을 페지하고 관료전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는 정전을 지급하였습니다. 관료전은 그 토지에 사는 사람들이 내는 세금을 갖는 수조권이라면, 정전은 토지의 소유권이었습니다.

지증왕은 동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시장입니다. 그리고 동시전을 만들어 동시를 관리감독하였습니다. 후에는 서시와 남시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활동들이 활발히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때 대표적인 무역항은 당항성이었습니다. 나제연맹을 맺었으나 이를 깨고, 백제 성왕을 죽이면서 한강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전쟁기지가 당항성이었습니다. 국제무역항은 울산항이었습니다. 거래품을 소비할 수 있는 상류층들이 주로 수도권에 모여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도였던 경주와 가장 가까운 울산항이 국제무역항으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유리 등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당나라시대가 압도적으로 강력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는 가장 평화로운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신라인들도 당나라에 많이 갔습니다. 당나라에 신라당도 만들어졌는데, 지금의 코리아타운 같은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라인들이 같이 모여 살면서 무역활동을 했습니다. 그중 가장 튀었던 인물이 바로 장보고입니다. 장보고는 법화원을 만들어 신라사람들을 모아놓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해적들을 평정하면서 해상왕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발해는 중국과의 교역을 위해서 산둥반도에 발해관을 지었습니다. 5경 15부 중 솔빈부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주로 말을 수출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신라로 가는 신라로, 또 일본으로 가는 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통일신라와 발해, 두 남북극시대는 국제교역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할 핵심 용어는 민정문서, 관료전, 녹읍 폐지 그리고 장보고에 청해진입니다.


고대사회의 모습

중앙집권화되는 과정에 있었지만 귀족들끼리 모여서 하는 회의도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고구려는 제가회의, 백제는 정사암, 신라는 화백회의가 그것입니다. 화백회의의 장이 상대등이었습니다. 화백회의는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회의들이 약화되면 왕권이 강화되었습니다.

 

문무왕 때는 지방으로 감찰나가는 외사정을 설치하였고, 상수리제도를 만들어 바깥에 있는 귀족들을 경주에 묵게 했습니다. 그리고 반란이 일어나면 죽일 수 있도록 인질로 사용하였습니다.
상수리제도를 기원으로 고려시대 태조 왕건 때도 기인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차이점은 고려 때는 그 지역 호족들의 자식들을 수도인 개경으로 보냈습니다.


신라의 독특한 제도인 골품제가 있었습니다. 골품제는 신분에 따른 삶의 한계와 모습을 정확히 규정하였습니다. 골은 또다시 성골과 진골과 나뉘었습니다. 진짜 왕족은 성골출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대가 끊기게 되고, 선덕여왕과 진덕여왕까지 등장하지만 결국은 진덕여왕에서 그 대가 완전히 끊겨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진골출신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 바로 김춘추입니다.

6두품은 아무리 뛰어나도 아찬까지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고위직에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설계두는 이 한계 때문에 중국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신문왕 때 왕권강화를 위해서 귀족들을 누르고 6두품들을 기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설총 같은 인물들이 나타나 왕에게 화왕계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말기로 갈수록 최치원의 시무책도 받아들여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6두품은 호족들이랑 결합하게 되고, 이들이 결국 새로운 나라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사회파트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각 귀족들의 회의(제가회의, 정사암, 화백회의), 골품제, 신라말기에 최치원이 시무책을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고, 결국 호족들과 결합하여 새로운 나라를 세우게 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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