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학교는 시대별로 매우 중요합니다. 고구려 소수림왕 때는 태학이 있었고, 통일신라 신문왕 때는 국학이 있었습니다. 발해에는 주자감이 있었고, 고려에는 국자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에는 성균관이 있었습니다. 조선의 학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에는 성균관과 4부 학당이 있었습니다. 성균관은 고등교육을 담당했는데 이때의 고등교육은 오늘날 대학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지방에는 향교가 있었습니다. 이곳들은 모두 국가에서 세운 학교들이었습니다. 향교에는 교수와 훈도가 파견돼서 가르쳤습니다. 16세기에는 서원이 발달했습니다. 조선을 건국할 때 대부분의 유학자들은 역성혁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지방으로 낙향했는데, 그들은 지방에서 인재들을 양성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그 인..